강화군노인복지관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

어르신들의 일상에 문화 한 스푼, ‘이달의 쉼표, 작은 극장’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은 지난 8일 삼산면 하리경로당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의 일환인 ‘이달의 쉼표, 작은 극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생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영화 관람 서비스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여가 만족도를 높이고, 경로당 내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달의 쉼표, 작은 극장’은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 참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월 1·3주에 걸쳐 진행되며, 신규 참여 경로당과 벽오지 경로당을 우선 선정한다. 최신영화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영화를 상영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경로당에서 편하게 영화를 보니 친구들과 이야기 나눌 거리도 많아지고 하루가 즐겁다”며 “오랜만에 웃고 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문화적 소외감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문화와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연합신문 : 강화군노인복지관, ‘이달의 쉼표, 작은 극장’ 운영:한국연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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