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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소식




어울림놀이터

-짜장팀, 짬뽕팀 파이팅!-

 

2019619일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조영신)에서는 할아버지 세대와 손주 세대의 소통을 위해 강화군노인복지관에서 주최한 1·3세대 통합프로그램 어울림 놀이터를 신관 4층에서 진행하였다. 복지관 태권도 수강생(회장 신영균)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한마음 유치원(원장 박미숙) 원생 6~7세 어린이 20명의 손자 손녀들과 1·3세대가 어우러져 즐거운 놀이를 통한 격의 없는 친교를 나누었다.


지도강사의 구령에 맞추어 태권도식 인사하는 방법을 익히고 준비동작을 할 때마다 시작동작에서 태~! 마침동작에서 권~!으로 힘차게 외치며 주먹 쥐기, 팔 내뻗기 동작을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흐트러짐 없이 잘도 따라 했다. 이어서 짬뽕팀과 짜장팀으로 나누어 게임을 하였는데 심판이 규칙을 지킬 것을 주문하였지만 게임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조차 우승하려는 승부욕으로 종료 후에도 계속 게임에 열중하며 규칙 위반(?)을 하는 웃음을 자아냈으나 심판은 점수에 치중하지 않고 질서유지에 우수한 팀을 우승으로 하여 열띤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게임 못지않게 응원하는 어린이들의 각 팀명을 사용한 짬뽕! 짜장! 구호로 응원의 열기는 관전하는 이의 귀를 멍하게 할 정도로 우렁찼다. 서로 안아 주기로 유대감을 확인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준비한 사탕 선물과 환송을 받고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세대의 간극을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한마음으로 어울리는 시간이었다. 태권도 수강생들은 예정된 운동은 못하였지만 손자 손녀들과 놀아주었다는 흐뭇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열심히 태권도를 수련할 것을 다짐하는 하루가 되었다.(최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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