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2023년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평가에서 군과 노인복지관이 각각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일자리 추진, 우수 사업단 운영, 수행기관 종사자 운영, 기관 간 협업 노력 등에 대한 평가를 해 오고 있다.

이에 군 노인복지관은 전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은 총 20개 사업단에 65세 이상 어르신 3천15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일자리는 헬스케어 매니저·실버카페·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일자리에 따라 월 27만 원~54만 원의 수당이 지원되며, 어르신들에게는 사회활동을 통해 노후 건강을 유지하면서 소득 보장도 제공받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유천호 군수는 "우리 군은 노인인구가 많은 만큼 군과 수행기관, 어르신 모두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열정이 크다"면서 " 이번 수상은 그 열정의 결과이며, 앞으로 다양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의동 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