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노인복지관, ‘모여라! 우리동네 영화관’ 운영…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문화소통의 장 마련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은 지난 2월부터 오는11월까지 당산리경로당에서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관람 프로그램 ‘모여라! 우리동네 영화관’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 개방형경로당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문화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어르신들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화관람은 매월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는 당산리경로당 2층이다.
상영 시간은 매회 격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교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화군노인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어르신 여가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윤심 관장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있는 경로당, 소통이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