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으로 뇌 튼튼 노후 든든

2019년 10월 30일 오후 2시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조영신)에서는 강화지역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치매 예방 교육이 실시되었다.

강화군치매안심센터는 강화군민 노인의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과 치매환자에게 진료비 지원 및 지역 자원 연계 등 진행 단계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중증치매 어르신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신경인지 검사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 및 송영서비스로 도와주고 있다.

동영상 교육시간에 치매 예방 수칙 3.3.3 교육영상을 보았다. 주 3회 걷기운동, 균형 있는 식사, 정기적인 건강검진 체크는 필수적이다. 치매 요인으로는 뇌손상, 고지혈, 고혈압 등으로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가 올 수 있다고 했다.

이옥자(여, 76, 강화읍 신문리) 어르신은 치매 검사결과 30점 만점이 나왔다.

“늘 정신이 깜빡깜빡해서 걱정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고맙다”고 말했다.

양수현(83, 내가면 외포리) 어르신은 치매 검사결과 25점을 받았다.

“내가 나이가 많아서 점수가 나쁘게 나올 줄 알았는데 이 점수면 좋은 상태라고 하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치매 예방체조영상을 보면서 열심히 따라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너무나 즐거워 보였다. 1. 마리 자극하기 2. 양어깨 두드리기 3. 양팔 두드리기 4. 양쪽 겨드랑이 두드리기 5. 두 팔 위로 올리고 좌우로 움직이기.....찔레꽃 붉게 물드는 남쪽나라 내 고향...” 노래까지 부르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늘 강화군노인복지관에서 치매예방 교육 받으신 어르신들은 치매 조기발견 및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참석한 어르신 모두 환한 모습으로 교육시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셨다.(글 김정자 기자, 사진 박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