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 임원진 간담회’ 실시 

9월 3일(화) 가을비가 올 듯한 우중충한 날씨임에도 강화군노인복지관 신관 2층 회의실엔 강화군 내 경로당 95개소 60여명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심보영 담당과장의 재치있는 사회와 강화군노인복지관 조영신 관장의 따스한 격려사로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 임원진 간담회’가 시작되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가운데 강화군 경로당 여가 문화사업 홍보와 내년도 프로그램 활성화를 설명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여가문화 사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로당 임원진 측에선 건강교육의 일관성 및 추가, 노래교실반 증설, 계획성 있는 월별 시간표 제시,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강화군노인복지관에서는 정부예산 부족으로 충분히 모든 의견을 수용할 수는 없어도 최선을 다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영화상영 또한 외부지원을 받아 계획세우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고 하였고 정식 프로그램이 없을 경우 추가 또는 특강으로 대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그리고 보다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독려할 것을 당부하였다.

참석한 임원진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내년에도 계획된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자고 결의를 다지며 참석자 모두 박수를 치면서 간담회를 마쳤다. 이어진 개성 만두집에서의 점심식사 중에도 끊이지 않는 정보교환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시는 모습은 100세 시대의 참 면모를 본 듯하여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에 기대를 걸어본다.(글 왕영분 기자, 사진 박서희 기자)